GPT 앱 실험기 8편 – 뉴스레터 자동화로 유입 흐름 만들기
이제 앱을 만들고, 콘텐츠를 자동으로 퍼뜨리고, 전자책과 템플릿까지 수익화해 본 우리는 “지속적인 유입 흐름을 만들 수 있을까?”라는 질문에 도달했습니다.
이번 실험의 핵심은 바로 **뉴스레터 자동화**입니다. 즉, 구독 기반 채널을 만들어 GPT를 통해 콘텐츠를 생성하고,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자동으로 발송하여 유입 → 클릭 → 전환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 테스트한 것이죠.
📌 실험 목표
- 📬 GPT로 뉴스레터용 콘텐츠 자동 생성
- 🔁 발송 스케줄 자동화 (스티비 활용)
- 📈 콘텐츠 → 블로그/전자책/템플릿으로 유입 유도
💬 GPT에 입력한 프롬프트 예시
“루틴 앱을 주제로 한 뉴스레터를 보내고 싶어.
1. 타이틀 문구
2. 도입부 인트로
3. 콘텐츠 요약 + CTA
형식으로 매주 발송용 콘텐츠 3편 생성해줘.”
GPT는 실제 뉴스레터 구독자 입장에서 정리된 흐름으로 다음과 같이 콘텐츠를 자동 생성해 줬습니다:
- 타이틀: 오늘도 루틴을 지키셨나요?
- 인트로: 바쁜 하루 속, 나를 잊지 않게 해주는 루틴. 오늘은 감정을 기록하는 작은 습관을 제안드려요.
- 본문 요약: 감정 일기 앱으로 하루를 돌아보는 방법, 사용법, 추천 기능을 짧게 소개
- CTA: → 지금 바로 앱 템플릿 보기 / 전자책 1장 무료 다운로드
🛠 뉴스레터 자동화 툴 구성
- 📌 콘텐츠 생성: GPT (프롬프트 + 자동화 루틴 구성)
- 📧 발송 플랫폼: 스티비 (무료 요금제)
- 📅 스케줄: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
- 📈 링크 추적: 타이니 URL + GA4 클릭 수 확인
스티비는 ‘콘텐츠 복붙 → 발송 스케줄 설정 → 수신 확인’까지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었고, GPT가 생성해 준 콘텐츠를 거의 수정 없이 활용할 수 있어 하루 10분 이내에 뉴스레터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.
📈 발송 후 결과 요약 (4주간 실험)
| 주차 | 오픈률 | 클릭률 | 전환 |
|---|---|---|---|
| 1주차 | 42% | 11% | 1건 (전자책 무료 다운로드) |
| 2주차 | 48% | 14% | 1건 (템플릿 전환) |
| 3주차 | 47% | 13% | 0건 |
| 4주차 | 50% | 17% | 2건 (전자책 패키지 전환) |
특히 4주 차에는 전자책 패키지 전환 2건이 발생했고, “뉴스레터 보고 클릭했어요”라는 DM도 받아 실제 유입 경로로 작동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.
📌 GPT가 제안한 구독 유도 전략
추가로 GPT에게 “뉴스레터 구독자 수를 늘리려면 어떤 전략을 써야 해?”라고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해줬습니다:
- 📍 전자책 무료 1장 배포 (구독자 한정)
- 📍 “루틴 체크리스트 PDF” 번들 제공
- 📍 앱 템플릿 10% 할인 코드 삽입
- 📍 구독자 전용 Q&A 콘텐츠 발행
이 아이디어를 그대로 적용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“구독 시 무료 PDF 증정” 콘텐츠를 올렸고 📧 2주간 총 21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.
무엇보다도 뉴스레터의 가장 큰 장점은 관계 기반의 콘텐츠 유통이라는 점입니다.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은 누군가 검색하거나 팔로우해야만 도달하지만, 뉴스레터는 이미 구독한 독자에게 직접 도착하는 1:1 콘텐츠입니다.
GPT는 이 부분에서도 강력한 도구가 되었습니다. 예를 들어, 구독자 유형에 따라 “앱 제작에 관심 있는 독자용 뉴스레터 vs 콘텐츠 자동화에 관심 있는 독자용 뉴스레터” 로 구분하고 싶을 때, GPT에게 “구독자 관심사에 따라 버전 A/B를 만들어줘”라고 요청하면 내용과 문체, CTA까지 자동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만들어줍니다.
또한 GPT는 뉴스레터에 들어갈 “오늘의 루틴 한마디” / “오늘의 실행 포인트” 같은 마이크로 콘텐츠도 자동으로 생성해 줬습니다. 이 덕분에 뉴스레터가 정보 전달뿐 아니라 습관 형성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었죠.
GPT가 단순히 긴 글을 쓰는 AI가 아니라 이제는 구독 기반 콘텐츠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략 + 제작 + 배포를 모두 도와주는 콘텐츠 파트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.
결국 이 실험을 통해 뉴스레터는 유입과 전환을 넘어, 브랜드 신뢰를 쌓는 가장 지속적인 채널이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. 지금도 매주 한 번씩 꾸준히 발송 중이에요.
💡 느낀 점: 뉴스레터는 ‘콘텐츠 재활용의 끝판왕’
뉴스레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새로 글을 쓰는 게 아니라, 이미 쓴 글을 짧게 요약하거나, GPT에게 “요약형 뉴스레터 스타일로 바꿔줘”라고 요청하면 단 몇 초 만에 완성됩니다.
게다가 이 콘텐츠는 다시 블로그, 인스타, 카카오채널, 전자책으로 형태만 바꿔 수없이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뉴스레터는 콘텐츠 루틴의 ‘허브’이자 유입 흐름의 ‘메인 엔진’이 될 수 있었습니다.
✅ 다음 글 예고
다음 9편에서는 GPT를 활용해 실제 **“블로그 30일 루틴 설계 & 실행”**을 실험합니다. 하루 1시간씩, GPT와 함께한 30일 콘텐츠 루틴의 결과는 어땠을까요?
지속 가능한 창작의 방법, GPT와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. 😊